동물학대 신고 방법 | 길냥이 학대 신고 방법 | 길고양이 학대 목격 또는 의심될 때 할 수 있는것.

동물학대 신고 방법, 미리 알아두고 필요할때 당황하지 말고 대응해봅시다. 최근에는 반료동물가구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대로 동물학대 건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소식입니다. 동물학대 의심, 목격 또는 길냥이 학대 의심, 목격 시 어떤  대응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동물 학대 신고 방법

동물학대 의심, 목격 시 할 수 있는 일

경찰에 동물 학대 신고 접수 하기

일단 동물학대 현장을 목격 시 바로 경찰에 신고 접수를 하는것이 할수 있는 베스트 대응입니다. 말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말리는것도 수반되어야하겠지만 많은 어떤경우 신변위협이 걱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경찰에 신고접수를 진행하시는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물학대 신고 번호

• 경찰 112
• 동물보호상담소 1577-0954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바로가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경우라면 신고 후 경찰 또는 동물보호감시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 까지 기다려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동물학대 신고 시 처리 과정

경찰에 신고 시 접수된 신고건은 농립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보호감시원으로 넘겨집니다. 하지만 현장조사를 진행할때는 경찰과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현장조사를 진행 후 형사사건으로 고발처리할지,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 단계에서 마무리될지가 결정됩니다.

 

동물보호감시원은?

국가, 지자체 등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동물학대 예방과 중단, 재발 방치 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3. 동물학대 / 길냥이 학대 의심 시 어떻게 하나요?

직접 학대 현장을 목격한것이 아니라 의심 정황을 포착했을 경우에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놓으셔야합니다.

 

어떤경우 학대정황이 의심되는 길냥이가 죽은채 발견되는데, 이 경우 아이스팩,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사체를 보존하는것도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해당 경우와 동일한 경우를 겪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여러군데 조언을 구하다보니 알게된 사실들입니다.

 

일단 잘 알려진 동물보호단체, 카라 같은 곳에 신고하시면 적극적이고 빠른 조치가 진행되는데요.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일 경우 구성원이나 조직이 그리 크지 않다면 사실 큰 도움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 시청이나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동물학대 의심 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동물학대 신고를 안내 받게 되며, 추가적으로 해당 지역에 동물학대 예방 방지 현수막을 걸어주는 조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큰 단체가 아닌이상 개인이 증거확보와 경찰 신고 접수를 진행하셔야 되기 때문에 1번의 동물학대 신고 방법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대응해주시면 됩니다.

 

4. 마무리 글

동물학대 신고 후 처벌과 재발방지 대응 이대로 괜찮을까?

동물학대 신고 접수 건수는 월 평균 523여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사체계는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서 실제로 수사진행도 어려움을 겪고 이후 대응 역시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동물 사체 부검 기관 역시 업무 과부하에 걸릴정도로 신고건이 많은데, (21년 기준 개인이 부검 의뢰한 사례는 42건) 실제로 실형을 받는 학대 당사자는 5년간 0.3%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검역본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법의학 전문가와 전담조직이 없어 동물학대 여부를 규명하고 싶어 하는 사회적 요구에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하네요.

 

사인 규명과 혐의 입증을 위해선 부검이 필수라서, 동물학대 관련 역량을 갖춘 수의법의학 인력 양성 계획이 수립돼야한다는 것.

경찰이 동물학대 사건을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하다는 비판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죄없는 동물들이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