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효능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음식 섭취 만으로 충분할까요?

저금리 2022. 6. 28. 12:04

퇴행성관절염에 좋음 영양제, 음식

나이가 들면 무릎 관절 통증이 심각해진다. 나이가 먹을수록 관절 탄력과 내구성이 떨어지면서 관절에 쉽게 무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관절과 연골이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과 연골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관절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관절염이 만성 질병 1위 그리고 미래에 발병할 것으로 걱정되는 질환 2위가 관절염으로 조사됐다.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 노화 현상의 일종으로 여겨진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생활 습관, 과체중, 폐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이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유발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절과 뼈 건강을 챙겨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무리한 관절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 특히, 하루 30분 정도의 중강도의 운동은 관절 주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수영이나 스트레칭은 근력 유지와 관절 유연성 강화에 좋다. 다만, 걸레질 같은 반복적 가사노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M (Methyl Sulfonyl Methane·식이유황)을 '황을 함유한 유기황화합물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정했다. 뉴욕타임스도 관절과 연골 건강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MSM을 다뤘다.

MSM은 우유·커피·토마토 등에 함유돼 있지만 식품으로만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40대 이후 중장년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MSM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20~40대에서도 관절·연골 손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젊을 때부터 MSM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해도 좋다. MSM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2000㎎이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400IU(10㎍)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17/2022051701053.html

 

 


 

 

관절에 염증이 생긴 ‘관절염’은 노화로 관절이 붓고 아프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척추, 손가락 관절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주 앉았다 일어나거나, 안아주고 씻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종민 교수는 “X-ray를 촬영하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주로 무릎에서 나타난다”며 “다른 관절은 체중이 실리지 않거나 활동성이 적어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경미하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노화’가 주요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오래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많이 줬을 때나 어려서부터 관절이 아파 고생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

무릎은 쪼그려 앉으면 상당한 무리가 오는데 우리나라 생활 습관은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아 국내 노인 중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많다.

 

증상은 환자의 활동 정도, 병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에는 무릎이 아프다가 층계를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운동을 하면 더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김종민 교수는 “더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걷기가 싫어지고 층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진다”며 “아주 심해지면 걷지 않을 때도 아프고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 이루다가 결국에는 걸을 수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시기에서든지 관절이 붓고 아플 수 있으며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에 

 

◇막을 수 없는 퇴행성 변화, 무리는 금지

치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환자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치료 목적은 통증을 줄이며 무릎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있다. 아프지 않고 잘 걸을 수 있으면 치료받을 필요가 없다. 환자가 알아둬야 할 것은 퇴행성 변화가 오면 원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예방법은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늦출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지내면 상태가 악화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김종민 교수는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크게 나눠진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대증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대증요법, 물리치료, 약물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릎 위해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일반적으로 모든 환자에게 쓰이는 대증요법은 무릎에 무리를 하면 관절염이 심해지기 때문에 관절을 편하게 해주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쪼그려 앉거나 뛰는 등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아프면 쉬면서 무릎을 아껴야한다.

 

건강하게 심폐기능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려면 당연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 유산소 운동은 서서하는 운동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부적절하다. 따라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서 수영(단, 평영은 제외)과 고정식 실내 자전거 운동을 추천한다.

 

물리치료에는 온열치료와 한랭치료가 있으며 온열치료는 찜질, 적외선, 초음파 등을 사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 강직을 풀어준다. 한랭치료는 얼음이나 냉습포 등을 사용하여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켜 기능을 향상시킨다. 대개 냉열요법은 통증이 급성이거나 열이 날 때 시행하며 온열치료는 만성일 경우에 시행한다.

 

운동치료는 가벼운 운동에서 점차 복잡한 운동으로 진행한다. 운동량은 환자의 증상이나 관절염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김종민 교수는 “하지만 보통 운동한 후 2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피로 증상, 무기력, 관절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이 붓는 등 증상이 발생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31/2019053102751.html